코스피 6,600선 붕괴, 유가·환율·금리가 만든 하루

TL;DR
- 코스피가 **6,625.93p(-2.62%)**로 밀리며 6,600선이 무너졌습니다. 닷새째 외국인 매도가 이어졌고, 코스닥도 892.27p(-0.69%)까지 내려앉았죠.
- 반대편에서는 온도차가 뚜렷합니다. S&P500은 7,811.54p(+0.59%), 나스닥은 27,366.17p(+0.64%)로 미국은 올랐습니다.
- 원·달러 환율은 약 1,343원, 미국 10년물은 5.24%(+0.25%)까지 올라 한국 증시엔 이중 부담으로 작용 중입니다.
- WTI는 91.85달러(+0.39%). 인도 루피 방어와 에너지 휴전 헤드라인이 같은 유가를 두 방향에서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코스피가 6,600선을 내주는 순간, 매도 사이드에 서 있던 창구는 대부분 외국인이었습니다. 닷새째입니다. 지수가 하루에 2.62% 빠졌다는 건, 최근 몇 달의 일중 변동폭과 비교해도 상당히 거친 숫자입니다. 그런데 같은 시각 뉴욕은 올랐고, 나스닥은 사상 최고 근처를 다시 두드리고 있었죠.
같은 반도체 뉴스를 두고 한국과 미국이 정반대로 반응한 셈입니다. 여기서 "왜 한국만 빠지나"라는 질문이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답은 반도체 실적이 아니라 그 실적을 할인하는 할인율에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343원대에 머물고, 미국 10년물이 5.24%까지 올라 있는 환경에서는 같은 이익이라도 한국 자산의 밸류에이션이 눌립니다.
오늘 글에서는 아시아 장중 흐름과 유럽 프리마켓 온도를 나눠서 봅니다. 오전에 무엇이 팔렸고, 왜 팔렸고, 오후장에서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순서대로 짚어보겠습니다.
📌 데답 코멘트: 오늘 숫자에서 제일 눈에 걸리는 건 코스피 낙폭(-2.62%)과 코스닥 낙폭(-0.69%)의 격차입니다. 위험 회피 국면에서는 보통 코스닥이 더 세게 밀리는데, 오늘은 반대입니다.
이건 매도가 '성장주 전반'이 아니라 대형 수출주·반도체 중심으로 들어왔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외국인 프로그램 매도의 전형적인 패턴이죠.
출처
출처: 개미날다 데이터 · 기준일 2026-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