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9월 CPI·FOMC 앞두고 8월 PPI·고용·GDP까지 — 6월 이후 매크로 캘린더 정리

TL;DR
- 9월 10일 기준, 미국은 9월 11일 CPI, 9월 15일 FOMC, 9월 16일 소매판매를 앞두고 있습니다. [Consumer Price Index / FOMC Meeting / Advance Monthly Sales for Retail and Food Services]
- 직전 확인된 미국 물가는 8월 12일 CPI 332.813(이전 332.568), 8월 13일 PPI 284.057(이전 286.279)로 엇갈렸습니다. [Consumer Price Index / Producer Price Index]
- 고용은 9월 4일 실업률 4.1%(이전 4.1%), 9월 4일 고용보고서 159,075(이전 158,913)로 정체에 가까운 흐름입니다. [Unemployment Rate / Employment Situation]
- 성장 쪽은 8월 26일 GDP 24,269.613(이전 24,180.419), 8월 26일 개인소득·지출 131.659(이전 131.454)로 완만한 증가를 보였습니다. [Gross Domestic Product / Personal Income and Outlays]
- 한국은 **8월 27일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2.5%**가 확인됐고, 다음 회의는 7월 16일 일정으로 잡혀 있습니다. [BOK Monetary Policy Board Meeting]
9월 10일, 지금 시장이 기다리는 세 개의 창
9월 초순의 매크로 캘린더를 펼쳐보면 이상하게 앞뒤가 맞물립니다. 8월 말에 성장 지표가 몰려 나왔고, 9월 첫 주에 고용이 나왔고, 이제 9월 중순에 물가와 연준 회의가 연달아 대기하고 있습니다. 데이터가 쉬는 구간이 거의 없죠.
이 글은 그 흐름을 시간순으로 다시 세워보는 정리입니다. 예측을 하려는 게 아니라, 이미 나온 숫자와 아직 안 나온 일정을 한 줄에 놓고 보려는 겁니다. 순서를 다시 맞춰놓으면 어디서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가 훨씬 선명해집니다.
가장 가까운 창은 9월 11일 CPI입니다. 하루 뒤에는 9월 15일 FOMC, 그 다음 날 9월 16일 소매판매가 이어집니다. 사흘 안에 물가·정책·소비가 연달아 나오는 셈이죠.
[Consumer Price Index / FOMC Meeting / Advance Monthly Sales for Retail and Food Services]
그래서 이번 글은 세 부분으로 나눠 봅니다
- 6월부터 8월까지 이미 지나간 지표를 복기하고, 그 다음 9월에 남은 일정을 확인하고
- 그 사이에 놓인 해석의 빈칸을 짚어보겠습니다
6월 FOMC에서 7월 2일 고용까지 — 여름 초반의 복기
6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는 미국 지표가 촘촘하게 몰려 있던 구간입니다. 순서대로 보면 이렇습니다.
- 6월 16일 FOMC Meeting (importance 3) [FOMC Meeting]
- 6월 17일 Advance Monthly Sales for Retail and Food Services (importance 2) [Advance Monthly Sales for Retail and Food Services]
- 6월 25일 Gross Domestic Product (importance 3) [Gross Domestic Product]
- 6월 25일 Personal Income and Outlays (importance 3) [Personal Income and Outlays]
- 6월 30일 Job Openings and Labor Turnover Survey (importance 2) [Job Openings and Labor Turnover Survey]
- 7월 2일 Employment Situation (importance 3) [Employment Situation]
- 7월 2일 Unemployment Rate (importance 3) [Unemployment Rate]
여기서 눈에 띄는 건 6월 25일 하루에 GDP와 개인소득·지출이 같이 나온다는 점입니다. 성장과 소득을 같은 날 놓고 보게 되는 구조죠. 그리고 6월 30일 구인·이직보고서(JOLTS)를 거쳐 7월 2일 고용보고서와 실업률로 이어집니다. 노동시장을 세 단계에 걸쳐 확인하는 셈입니다.
이 구간에는 아직 actual_value가 붙어 있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이 글의 데이터 계약 기준으로는 일정만 확인되고 결과 수치는 제공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여기서 숫자를 추정해서 채우면 그건 데이터가 아니라 상상이 됩니다. 그래서 이 구간은 '무엇이 예정되어 있었는가'까지만 기록해 둡니다.
다만 순서 자체는 의미가 있습니다. 연준 회의가 먼저 있고, 그 다음 날 소매판매, 그 다음 주에 성장·소득, 그 다음 주에 구인, 그 다음 주에 고용. 정책 결정이 나온 뒤에 실물 지표가 줄줄이 따라붙는 배열입니다. 정책이 데이터를 앞서가는지 뒤처지는지를 따져보기에 나쁘지 않은 배치입니다.
7월 중순의 두 갈래 — 미국 물가와 한국 금통위
7월 중순은 미국과 한국의 일정이 나란히 놓이는 구간입니다. 날짜별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7월 14일 미국 Consumer Price Index (importance 3) [Consumer Price Index]
- 7월 15일 미국 Producer Price Index (importance 2) [Producer Price Index]
- 7월 16일 한국 BOK Monetary Policy Board Meeting (importance 3) [BOK Monetary Policy Board Meeting]
- 7월 16일 미국 Advance Monthly Sales for Retail and Food Services (importance 2) [Advance Monthly Sales for Retail and Food Services]
7월 16일 하루에 한국 금통위와 미국 소매판매가 겹칩니다. 시차를 감안하면 한국 시간으로는 금통위 결과가 먼저 나오고, 미국 소매판매는 밤에 확인하는 순서가 됩니다. 같은 날 두 나라의 정책·소비 신호를 같이 받아보는 드문 배치죠.
이 구간 역시 이 데이터 계약 안에서는 결과 수치가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7월 16일 금통위는 뒤에서 다시 등장합니다. 8월 27일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2.5%가 확인되기 때문에, 7월과 8월 두 번의 회의를 나란히 놓고 비교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BOK Monetary Policy Board Meeting]
여기서 한 가지 짚어둘 게 있습니다. 이 글에서 다루는 한국 일정은 금통위 하나뿐입니다. 한국 CPI나 고용 같은 지표는 이 데이터 계약에 들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국 물가는 어땠나' 같은 질문에는 이 글의 데이터로 답할 수 없습니다. 그건 별도 소스가 필요한 영역입니다.
7월 28일 FOMC — 이 데이터에서 유일하게 값이 찍힌 회의
이 데이터 계약에서 FOMC는 두 번 나옵니다. 6월 16일과 7월 28일입니다. 그중 7월 28일 회의에는 actual_value 3.75가 붙어 있습니다. [FOMC Meeting]
이 숫자는 이 글 전체에서 가장 중요한 앵커입니다. 다른 지표들은 대부분 지수 레벨(CPI 332.813, PPI 284.057, GDP 24,269.613) 형태인데, FOMC만 3.75라는 정책금리 성격의 값으로 기록돼 있습니다. 서로 다른 성격의 숫자를 같은 선상에서 비교하면 안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7월 말은 일정도 빽빽합니다.
- 7월 28일 FOMC Meeting (actual_value 3.75) [FOMC Meeting]
- 7월 30일 Gross Domestic Product (importance 3) [Gross Domestic Product]
- 7월 30일 Personal Income and Outlays (importance 3) [Personal Income and Outlays]
- 8월 4일 Job Openings and Labor Turnover Survey (importance 2) [Job Openings and Labor Turnover Survey]
회의가 끝나고 이틀 뒤에 성장과 소득이 나오고, 그 다음 주에 구인이 나옵니다. 정책 결정 직후에 실물 확인이 연달아 들어오는 배열이라, 회의 결과를 해석할 때 바로 뒤따르는 지표를 함께 보게 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이 하나 있습니다. 이 글은 7월 28일 FOMC의 3.75라는 값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판정하지 않습니다. 데이터 계약에 담긴 건 값 하나이고, 그 값이 시장 기대와 얼마나 어긋났는지, 다음 회의에서 어떻게 될지는 이 데이터에 없습니다. 그건 확인되지 않은 영역입니다.
8월 중순 — CPI·PPI·소매판매가 한 주에 몰린 구간
8월 둘째 주는 이 데이터에서 가장 촘촘한 구간입니다. 사흘에 걸쳐 물가 두 개와 소비 하나가 연달아 나옵니다.
- 8월 12일 Consumer Price Index — actual 332.813 / previous 332.568 [Consumer Price Index]
- 8월 13일 Producer Price Index — actual 284.057 / previous 286.279 [Producer Price Index]
- 8월 14일 Advance Monthly Sales for Retail and Food Services — actual 763,602.0 / previous 768,072.0 [Advance Monthly Sales for Retail and Food Services]
숫자를 나란히 놓고 보면 방향이 갈립니다. CPI는 이전 332.568에서 332.813으로 올라갔고, PPI는 이전 286.279에서 284.057로 내려갔습니다. 소매판매는 이전 768,072.0에서 763,602.0으로 줄었습니다.
여기서 CPI의 움직임을 조금 더 들여다보겠습니다. 332.568에서 332.813이면 차이는 0.245입니다. 이전 값 대비로는 약 0.07% 수준입니다. 큰 폭은 아니지만 방향은 위쪽입니다. 반대로 PPI는 286.279에서 284.057로 2.222가 줄었습니다. 이전 값 대비 약 0.78% 감소입니다.
두 지표가 반대로 움직였다는 사실 자체가 하나의 관찰 포인트입니다. 다만 이 데이터만으로 '생산단계 물가가 내려가면 소비자물가도 따라 내려간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CPI와 PPI는 조사 대상도, 가중치도, 발표 시차도 다릅니다. 한 달치 두 숫자가 엇갈렸다고 추세를 말하기엔 표본이 짧습니다.
소매판매 감소도 마찬가지로 조심스럽게 봐야 합니다. 763,602.0이라는 값이 이전 달보다 4,470 줄었다는 건 사실이지만, 이게 계절 요인인지 기저 효과인지 이 데이터 계약에는 설명이 없습니다. 숫자는 사실대로 적고 해석은 열어두는 게 맞습니다. [Advance Monthly Sales for Retail and Food Services]
📊 데답 인사이트
여기까지 온 숫자들을 우리 지표의 눈으로 한 번 묶어보겠습니다.
먼저 리짐(regime) 쪽입니다. 3소스 교차 확인 기준으로 KR 레짐은 레벨 2(경고), US 레짐은 레벨 0(정상), **rotation 레짐도 레벨 0(정상)**으로 찍혀 있습니다.
macro_indicators를 보면 rotation 0.00, KR crash 0.00, US crash 0.00, macro score 3.00입니다. 한국 쪽에만 경고등이 하나 들어와 있는 모양새죠.
포트폴리오 상태도 같은 방향입니다. KR crash 래치는 OFF, KR crash 값은 2입니다. 래치가 꺼져 있다는 건 '크래시 상태로 고정된 건 아니다'라는 뜻이고, 값 2는 경고 레벨과 같은 숫자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이게 예측이 아니라 현재 상태 표시라는 점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이 지표가 말해주지 않습니다.
섹터 로테이션 신호는 좀 더 흥미롭습니다. 최근 실측 기준으로 OIL & GAS MIDSTREAM은 momentum_lag에 5일 -39.90%, 원자력 SMR 규제는 momentum_lead에 5일 +21.34%, BIOTECHNOLOGY는 entry에 5일 +19.24%, 중동 재건 수혜는 momentum_lead에 5일 +18.58%입니다.
같은 5일 구간에서 -39.90%와 +21.34%가 공존한다는 건, 지금 자금이 업종 단위로 아주 거칠게 갈리고 있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시장 심리도 하나 덧붙이겠습니다. market_sentiment 3일 평균은 0.516, 표본은 687건입니다. 0.5를 살짝 웃도는 수준이니 극단으로 쏠린 값은 아닙니다. 다만 이건 심리 집계이지 가격 지표가 아닙니다. 심리가 좋아도 가격이 따라간다는 보장은 없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한국에만 경고 레벨이 걸려 있고, 미국과 로테이션은 정상 레벨이며, 섹터 안에서는 5일 기준으로 극단적인 양극화가 진행 중입니다. 여기까지가 우리 데이터로 확인되는 부분이고, 이게 다음 주 CPI나 FOMC 결과와 어떻게 연결될지는 아직 데이터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그 연결은 9월 중순 지표가 나온 뒤에 다시 보게 되겠죠.
그럼 이제 8월 하순부터 9월 초까지, 성장과 고용 쪽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8월 하순 — GDP·소득·한국 금통위가 같은 주에
8월 마지막 주는 성장 지표와 한국 통화정책이 겹치는 구간입니다.
- 8월 26일 Gross Domestic Product — actual 24,269.613 / previous 24,180.419 [Gross Domestic Product]
- 8월 26일 Personal Income and Outlays — actual 131.659 / previous 131.454 [Personal Income and Outlays]
- 8월 27일 BOK Monetary Policy Board Meeting — actual 2.5 [BOK Monetary Policy Board Meeting]
GDP는 24,180.419에서 24,269.613으로 늘었습니다. 차이는 89.194, 이전 값 대비 약 0.37% 증가입니다. 같은 날 나온 개인소득·지출은 131.454에서 131.659로 0.205 늘었습니다. 이전 값 대비 약 0.16%입니다.
두 숫자를 나란히 놓으면 성장 쪽 증가율이 소득 쪽보다 조금 더 큽니다. 다만 이 비교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GDP와 개인소득·지출은 단위와 집계 범위가 다른 지표입니다. 퍼센트로 환산해 나란히 놓는 건 방향을 보는 용도이지, 크기를 직접 비교하는 용도가 아닙니다.
그리고 8월 27일 한국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2.5%가 확인됐습니다. [BOK Monetary Policy Board Meeting] 앞서 7월 16일에도 금통위 일정이 있었으니, 이 데이터 계약 안에서 한국 기준금리 값이 명시적으로 찍힌 건 8월 27일 2.5%입니다.
여기서 한 가지 정리해둘 게 있습니다. 이 데이터 계약에는 미국 FOMC의 7월 28일 값 3.75와 한국 금통위의 8월 27일 값 2.5가 각각 들어 있습니다. 두 숫자를 단순 비교해서 '한국이 더 완화적이다'라고 말하는 건 이 데이터만으로는 성립하지 않습니다. 두 나라의 물가 수준, 성장률, 환율 여건이 전부 다르기 때문입니다.
숫자는 사실대로 적고 해석은 각자의 몫으로 남겨두는 게 안전합니다.
9월 첫 주 — 구인·실업률·고용보고서
9월 첫 주는 노동시장 지표가 몰려 나오는 구간입니다.
- 9월 1일 Job Openings and Labor Turnover Survey — actual 7,271.0 / previous 7,182.0 [Job Openings and Labor Turnover Survey]
- 9월 4일 Unemployment Rate — actual 4.1 / previous 4.1 [Unemployment Rate]
- 9월 4일 Employment Situation — actual 159,075.0 / previous 158,913.0 [Employment Situation]
먼저 구인은 7,182.0에서 7,271.0으로 늘었습니다. 차이는 89.0, 이전 값 대비 약 1.24% 증가입니다. 구인이 늘었다는 건 노동 수요가 그만큼 유지되거나 확대됐다는 신호로 읽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같은 주에 나온 실업률은 4.1%로 이전 값 4.1%와 동일합니다. 구인이 늘었는데 실업률이 그대로라는 조합은 여러 방식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구인과 실제 채용 사이에 시차가 있을 수도 있고, 노동공급이 같이 늘었을 수도 있습니다. 이 데이터 계약만으로는 어느 쪽인지 가릴 수 없습니다.
고용보고서는 158,913.0에서 159,075.0으로 늘었습니다. 차이는 162.0, 이전 값 대비 약 0.10% 증가입니다. 세 지표를 나란히 놓으면 구인 증가율(1.24%)이 고용 증가율(0.10%)보다 훨씬 큽니다. 다만 이 둘은 단위가 다르고 집계 방식도 다르므로 증가율을 직접 비교하는 건 무리입니다.
여기서 짚어둘 포인트는 실업률 4.1%가 두 달 연속 같은 값이라는 사실입니다. [Unemployment Rate] 한 달치가 아니라 두 달치가 동일하다는 건, 적어도 이 데이터 계약 범위 안에서는 실업률이 움직이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노동시장이 급하게 식지도, 급하게 달아오르지도 않은 상태로 읽힙니다.
9월 10일 이후 — 남은 세 개의 창과 그 순서
이제 이 글을 쓰는 시점(9월 10일) 이후의 일정입니다. 데이터 계약에 남아 있는 항목은 세 개입니다.
- 9월 10일 Producer Price Index (importance 2) [Producer Price Index]
- 9월 11일 Consumer Price Index (importance 3) [Consumer Price Index]
- 9월 15일 FOMC Meeting (importance 3) [FOMC Meeting]
- 9월 16일 Advance Monthly Sales for Retail and Food Services (importance 2) [Advance Monthly Sales for Retail and Food Services]
순서를 보면 9월 10일 PPI, 9월 11일 CPI, 9월 15일 FOMC, 9월 16일 소매판매입니다. 생산자물가 → 소비자물가 → 정책회의 → 소비 순서죠. 8월 중순에 CPI·PPI·소매판매가 사흘에 몰려 있던 것과 비슷한 리듬이 9월에도 반복됩니다.
이 중 importance 3은 CPI와 FOMC입니다. 데이터 계약이 매긴 중요도 기준으로는 이 두 개가 이번 구간의 무게 중심입니다. PPI와 소매판매는 importance 2로 표시돼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이 네 항목에 아직 actual_value가 없다는 점입니다. 8월 12일 CPI에는 332.813이 찍혀 있지만 9월 11일 CPI에는 값이 없습니다. 즉 이 글은 결과를 예측하는 글이 아니라, 무엇이 언제 나오는지를 정리한 글입니다. 9월 CPI가 8월 332.813보다 높을지 낮을지는 이 데이터로 알 수 없습니다.
참고로 8월 CPI와 PPI의 방향이 엇갈렸다는 사실은 기억해둘 만합니다. 8월 12일 CPI는 올랐고 8월 13일 PPI는 내렸습니다. 9월에도 같은 엇갈림이 나타날지, 아니면 같은 방향으로 정렬될지는 9월 10일과 11일에 확인됩니다.
이 데이터로 말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지금까지 정리한 내용을 기준으로 경계를 그어보겠습니다.
말할 수 있는 것
- 6월 16일부터 9월 16일까지 미국과 한국의 주요 매크로 일정이 어떤 순서로 배치돼 있는지 [FOMC Meeting / BOK Monetary Policy Board Meeting]
- 7월 28일 FOMC에 3.75, 8월 27일 한국 금통위에 2.5라는 값이 기록돼 있다는 사실 [FOMC Meeting / BOK Monetary Policy Board Meeting]
- 8월 CPI 332.813(이전 332.568), 8월 PPI 284.057(이전 286.279)로 두 물가 지표가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는 사실 [Consumer Price Index / Producer Price Index]
- 9월 4일 실업률 4.1%가 이전 값과 동일하고, 고용보고서는 159,075.0으로 소폭 늘었다는 사실 [Unemployment Rate / Employment Situation]
- 8월 26일 GDP 24,269.613(이전 24,180.419), 개인소득·지출 131.659(이전 131.454)라는 수치 [Gross Domestic Product / Personal Income and Outlays]
- 리짐 SoT 기준 KR 레벨 2(경고), US 레벨 0(정상), rotation 레벨 0(정상)이라는 상태값
- 섹터 로테이션 5일 실측에서 OIL & GAS MIDSTREAM -39.90%, 원자력 SMR 규제 +21.34%, BIOTECHNOLOGY +19.24%, 중동 재건 수혜 +18.58%라는 신호
말할 수 없는 것
- 9월 11일 CPI와 9월 15일 FOMC의 결과. 이 데이터 계약에 값이 없습니다.
- 6월 16일 FOMC, 6월 25일 GDP, 7월 2일 고용보고서 등 actual_value가 비어 있는 항목의 결과 수치
- 한국의 물가·고용·성장 지표. 이 데이터 계약에는 금통위 일정만 있습니다.
- 8월 CPI와 PPI가 엇갈린 원인. 데이터에 설명이 없습니다.
- 리짐 KR 레벨 2가 왜 걸렸는지, 언제 해제될지. 상태값만 있을 뿐 원인과 시점은 없습니다.
- 섹터 로테이션 신호가 다음 주에도 이어질지. 5일 실측값일 뿐입니다.
이 경계를 지키는 게 중요합니다. 데이터에 없는 원인을 붙이기 시작하면 그 순간 이 글은 정리가 아니라 추측이 됩니다. 모르는 건 모른다고 적는 편이 낫습니다.
마무리 — 9월 중순에 다시 확인할 것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6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미국 지표는 정책 → 소비 → 성장 → 고용 순서로 반복해서 돌아갔고, 그 사이에 한국 금통위가 두 번 있었습니다. 8월 중순에는 CPI가 오르고 PPI가 내리는 엇갈림이 나왔고, 9월 초에는 실업률이 두 달 연속 4.1%로 멈춰 있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건 9월 10일 PPI, 9월 11일 CPI, 9월 15일 FOMC, 9월 16일 소매판매입니다. 이 넷이 나오면 8월에 확인된 엇갈림이 이어지는지, 아니면 정렬되는지가 보이게 됩니다. 그때 이 글의 숫자들을 다시 나란히 놓고 비교해보시면 됩니다.
한 가지 덧붙이면, 이 데이터 계약 안에서 값이 명시된 항목은 생각보다 적습니다.
7월 28일 FOMC 3.75, 8월 12일 CPI 332.813, 8월 13일 PPI 284.057, 8월 14일 소매판매 763,602.0, 8월 26일 GDP 24,269.613과 개인소득·지출 131.659, 8월 27일 한국 기준금리 2.5, 9월 1일 구인 7,271.0, 9월 4일 실업률 4.1과 고용보고서 159,075.0 정도입니다.
나머지는 일정만 있고 값이 비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무엇이 언제 나왔고 무엇이 언제 나오는가'입니다. 그 이상은 다음 데이터가 채워줘야 하는 영역입니다. 저는 그 빈칸을 억지로 메우기보다, 빈칸으로 남겨두고 다음 발표를 기다리는 쪽이 낫다고 봅니다.
※ 이 글은 공개된 매크로 일정과 데이터를 정리한 것이며, 특정 종목·자산의 매수·매도를 권유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본문에 인용된 수치는 제공된 데이터 계약 기준이며,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출처
출처: 개미날다 데이터 · 기준일 2026-09-10
